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지금 시작하는 신화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마르시아노는 악기 연주로 자신이 이렇게 심한 벌을 받을 것으로 생각지 않았기에 몹시 당황했다. 그는 아폴론의 처사가 너무 심하다며 울부짖었다. 하지만 아폴론은 인정사정없이 마르시아노의 가죽을 산 채로 벗겨내는 끔찍한 형벌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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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의 그 후 입지는 어떠했을까? 그 형벌의 집행 모습을 본 요정과 인간 목동들은 마르시아노를 동정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 눈물이 마르시아스 강이 되었다는 전설... 이건 바로 공포정치의 시초인가싶다. 인간이 이런 모습을 아폴론에게 차용해서 배운 것이 아닌가... 리라는 거꾸로 들고 연주할 수 있지만 피리는 그럴 수 없으니..애초에 좀 깊은 생각을 가지고 응하지 말았어야할 일인데..... 아...마르시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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