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돌아오지 않는다
후루타 덴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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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시마가 웃음거리로 만든 일기장이 현실에서는 카에데의 절실한 외침이었던 것처럼, 무책임한 발언이 누군가의 마음을 갈가리 찢을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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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지 못하는 타자에 대한 악의... 그 집념은 실로 무섭다. 그 고리가 스스로를 죽이기도 하고, 남을 죽이거나 살리기도 한다. 최근 틱톡으로 영상을 올리는 소녀의 인터뷰를 들었다. 그녀는 많은 영상을 올리는 만큼 악플도 많다고 한다. 솔직히 버겁지만 반대로 그 영상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계속 틱톡을 할거라고... 수많은 악플에 달린 선플... 그것이 누군가에게 무엇을 끝까지 하게 할 용기를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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