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격기의 달이 뜨면 -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
에릭 라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생각의힘 / 2021년 12월
평점 :
"우리는 빌어먹을 망할 놈의 히틀러가 끝장나는 꼴을 보는 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홉킨스의 말에 침묵했던 사람들은 어떤 안도감에 박장대소를 했다. 그만큼 히틀러에 대한 모든 이들의 증오는 상상 이상이었을 것이다. 이 희대의 인물로 인해 세계사가 피의 역사로 처참하게 기록됐고, 젊은 이들이 한 줌 재로 사라졌다. 거기에 보복에 보복을 위한 전투... 히틀러의 명령으로 희생당한 자국의 젊은이들은 또 어떠한가? 그들은 너무 젊었고, 또한 너무 어렸을 뿐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