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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의 달이 뜨면 -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
에릭 라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생각의힘 / 2021년 12월
평점 :

특히 나는 윈스턴 처칠의 심경을 헤아려봤다. 그는 어떻게 견뎠을까?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의 도시가 밤마다 폭격에 시달리는 것도 그렇고, 그런 끔찍한 공습이 그보다 더 끔찍한 역사의 서막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어떤 심정이었을까?
모든 것은 바로 이에 대한 마음에서 출발했다. 1940년에서 41년... 1년동안 런던에 가해진 독일군의 공습... 저자인 에릭 라슨은 처칠에 대해 떠올렸다. 그는 과연 어땠을까? 이 책은 바로 2차대전의 시작점인 시절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1940년은 처칠이 총리 취임한 첫해이다. 신임총리로서 전쟁의 시작을 함께한 것이다. 그것도 런던에 집중된 총공격을... 역사의 포화 속으로 들어가보자. 그 시절 처칠의 마음을 생각하며 책장을 넘겨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