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예뻐야 되냐고요 - 90년생 페미니즘이 온다
플로렌스 기본 지음, 우혜진 옮김 / 용감한까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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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 몸이 내 것이며, 나만이 소유할 수 있는 거라는 사실을 배웠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랐을지, 내 몸이 남들에게 보이는 방식이나 목적은 남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어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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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외모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고 싶다. 여자로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끊임없이 남과 비교당하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물론 요즘 꽃미남이 넘치는 세상에서는 남자들 역시 외모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과연 외모가 주는 혜택은 공정한 것인가? 그 사람이 잘생겼고, 예쁘다고해서 사회적 특권까지 모두 가져야할 권리가 있는가... 외모는 과연 권력인가? 그리고 그에 못 미치는 사람들은 거기에 쫓아가기 위해 고분분투(성형을 하면서까지) 해야하는가? 아니면 차별을 감내하고 살아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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