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마리 오베르 지음, 권상미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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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임신한 몸으로, 임신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며, 그 상태로 직장과 집 주변을 돌아다니는 걸 상상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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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북유럽이나 프랑스 같은 유럽 등지에서 싱글맘들이 많은 이유는 그들이 충분히 혼자 아이 낳고 살 수있는 복지 환경이 뒷받침 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남자'라는 존재가 이렇듯 정자제공자에 그치고 아이의 엄마라는 삶 자체에 만족하는 것... 물론 화자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한 태아가 의류보관함에 버려진채 발견되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일까..? 제도의 문제? 사회의 문제? 인식의 문제? 개인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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