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 아이 블루? 곰곰문고 101
브루스 코빌 외 지음, 조응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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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는 마크와 데이트를 한 번 더 해 보고, 그래도 걔랑 하는 키스가 싫으면 우리끼리 연습을 더 하자고 했다. 나는 두 번 다시 마크와 데이트할 일은 없을 거란 말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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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는 때는 언제일까? 아주 어릴 적 부터도 있겠지만 학창시절 친구들 관계에서도 많이 부각되는 것같다. 이유없이 같은 성이 좋을때, 또 가슴이 떨릴때, 체육시간에 같은 성끼리 있는데도 옷 벗기가 부담스럽고 밀착대는 체육활동을 은근히 피하게 될때.... 꼭 이것이 맞다, 틀리다를 할 수는 없을 것같다. 어떤 이는 그냥 그렇게 추억으로 지나가기도 하고, 어떤 이는 그런 것이 일생을 바꿀 그 무엇이 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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