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 아이 블루? 곰곰문고 101
브루스 코빌 외 지음, 조응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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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가 왜 필요해요? 남자애들은 정말.... . "

"무식해요."

신디는 내가 찾던 단어를 말했다.

45 페이지

국민학교에 다닐 무렵 초록색 책상을 쓴 기억이 있다. 길쭉한 책상에 남녀가 한쌍으로 앉아있던 교실... 고작 일학년일 뿐이었는데...왜 그렇게 남자애랑 짝이 되어 앉는다는 것이 부끄럽고 싫었는지 모른다. 특히 짝궁에게 모질게 대한 기억이 있다. 여기 넘어오지마... 지우개 넘어왔잖아. 내가 가져갈꺼야.. 등 등... 여자아이, 남자아이... 유독 어릴때는 그렇게 편을 나뉘어 놀았는데...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아직도 잘 이유를 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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