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휴가책 - 여행가고 싶은 ‘어른이’들의 감성 놀이
에디터스 지음, 김기환 외 그림 / 니들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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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휴가책

컬러링에서 미로 찾기까지, 여섯 가지 놀이를 한데 담은 취미 아트 북

에디터스 지음 | 나의 휴가책

이런 시기에 딱 맞았던 나의 휴가책 ^^ 하는 내내 즐겁고, 오랜만에 여행하는 기분을 물씬 느낀 컬러링 북이었다. 앗! 컬러링이라기보다는 책의 취지 그대로 바캉스 북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왜냐면 컬러링은 물론이거니와 미로 찾기, 사다리 타기, 스티커 오려 붙이기, 숨은그림찾기 등이 망라되어있으니까 말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것은 바로 사다리 타기와 숨은그림찾기였다. 오랜만에 사다리를 타봐서인가...(직장생활할때는 점심 이후 수시로 재미삼아 했던 것같은데..ㅋㅋ) 어떻게 타야하는지 깜박 까먹 ㅎㅎ (밑으로 내려만 오면 되는데...)

숨은그림찾기에서는 명화 속에 숨은 디테일을 찾는 거라 좀 어려웠지만, ㅎㅎ 그래도 나름 잘 찾아냈다. 아이와 같이 뚫어져라 그림을 들여다보면서 찾는 재미가 있었다. 먼저 찾는 사람에게 상을, 못 찾은 사람에겐 꿀밤을 주는 재미까지 주면서 말이다. (갑자기 들은 생각...음...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이런 게임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ㅎㅎ 다음번 오징어게임 시리즈에서는 아마 사다리 타기, 미로 찾기, 숨은그림찾기 등이 들어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


고양이라서 너무 귀여웠다. 모두 각 가정에 일인 일고양이가 시급하다.

왜냐구?? 너무 귀여우니까 말이다. ㅎㅎ

사다리 타기도 재밌었공~~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서 뒤로 되돌아가고픈 생각도 있었지만 우선은 정석대로 했다. 숫자 찍기... 어느 것을 고를까요?

딩 동 댕 동...하면서 말이다.

내가 원하는 여행지의 컬러링~~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좋다. 그냥 내가 가고픈 여행지부터 차근 차근 컬러링 해나갔다. ㅎㅎ 사실 똥손이라 색칠 감각이 없어서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슥 삭 슥 삭 하는 중 나름 힐링이 되었다. 그리고 요즘은 색연필 뿐 아니라 마카도 있고, 붓펜도 있고, 또 오일파스텔, 아쿠아 색연필까지 있으니... 칠하는 질감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여행지의 곳곳을 누비는 재미~~ 나의 휴가책, 나의 바캉스북~~ ㅎㅎ

올 겨울 여행 한 번 잘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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