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서 살아남았습니다 - 광기와 공포의 집에서 용감하게 탈출한 세 자매 이야기
그렉 올슨 지음, 지은현 옮김 / 꾸리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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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가 우리한테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에 짜증났었어요. 가끔은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았죠. (중략)

그렇지만 그녀가 공감 어린 눈길로 바라보던 바로 그때, 나는 그녀가 진짜로 어떤 사람인지 알았어요.

그녀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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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니키의 입에서 나온 말... 캐시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캐시는 알았다. 만일 아이들이 자신을 돕고자 한다면 그 아이들이 바로 다음 희생자가 될 것임을... 체중이 줄고, 온몸이 멍자국, 이도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힘은 바로 공감의 능력이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그녀의 공감어린 시선... 엄마에게는 없는 그 눈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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