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앤 팡세 클래식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 팡세미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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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은 배 바닥에 누워 있는 자신이 무척 낭만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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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앤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바로 이런 엉뚱한 면이다. ㅎㅎ 이런 면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조잘조잘거리는 앤도 사랑스럽고, 세상의 모든 것들에 이름을 붙이는 앤 역시 사랑스럽지만 말이다. 아마 앤의 이런 기질은 언제를 기점으로 사라질텐데... 그런 것이 좀 아쉽기도 하다. 난 소녀 시절, 다이애나와 들판을 뛰어다니던 그 시절의 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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