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클로에 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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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드립은 뭐야?"

"툭하면 죽는다는 드립."

(중략)

내 팔 안에 갇혀 가슴을 밀어내는 두 주먹에는 힘이 전혀 실려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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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떻게... 어떻게 되는 걸까...제이... 심전도를 측정하는 기계에서는 경고음이 들리고, 제이는 이미 약해질대로 약해져있다. 이제 은제이를 통해 느끼는 나...그 삶... 심전도 경고음은 혹시... 전세계를 향한 은제이의 마음이 아닐까? 이 계약은 이미 기울어진 것같은데... 애초에 기울어진 계약이었던 것도 같다. 두 사람의 첫만남부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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