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이준구.강호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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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적에 한때 파락호 노릇을 했고 중국말을 잘해 역관이 되었고 또한 무역으로 크게 한밑천 잡으려 했다가 본전까지 하룻밤 청루에서 날렸으나 이제는 온 나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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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무엇이라고 일컬을까...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애초에 그는 돈에 연연하는 사람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돈으로 인해 감옥살이까지 했으니, 또 하마터면 세상의 빛 또한 못 봤을터인데... 사람의 일은 어디서 어떻게 풀릴지 알 수가 없다. 홍순언이 살던 동네 보은단동이 고운담골이라는 표석으로 현재 롯대호텔 앞에 있다고 하니 언제 기회가 되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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