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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외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비채 / 2021년 11월
평점 :

'젓가락 신선' 의식에서 살아남았으니 내 소원은 분명 이루어졌을 텐데 그녀를 다시 만나기 전에 교통사고를 내면 그야말로 바보같은 짓이다.
(중략)
한 목숨을 구하려면 당연히 목숨을 걸어야 한다.
찬호께이 작가의 <해시노어>의 시작부분은 을씨런스럽다. 도롱이를 걸치고 삿갓을 쓴 인간 아닌 것의 먹이로 될 뻔하다 살아남은 자... 그건 필명 어떤 의식이었다. 아마 여자와 관계가 된 것같다. 찬호께이의 전작을 재미있게 본 나로서는 이번 쾌에 그의 작품이 실렸다는 것, 그 자체가 너무 반가웠다. 아... 목숨을 건 의식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지... 그리고 그녀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