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일단 한 번 죽은 후에 다시 사니까, 야, 그거 편하던데.

(중략)

일단 죽은 후에 다시 산다.

165 페이지

오니시의 말은 카나에게 또렷이 각인된다. 죽음의 여행... 그 여행에 대한 힌트를 준 오니시... 카나는 매일 사탕일기를 쓴다. 남몰래 사탕을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준다. 검은 사탕은 죽음이다. 하나, 둘 쉰개까지 가차없이 선사한다. 그건 용서하지 않겠다는 마음이다. 아무도 카나의 인생을 모른다. 그리고 그녀가 어떤 일기를 쓰는 지도 말이다. 다음 여행은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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