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그룹이나 동아리 같은 감각을 이해할 수 없다.

친구란 훨씬 개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옛날부터 그렇다.

(중략)

요컨대 아는 사람과 친구와는 전혀 다르다고.

77 페이지

학교에 들어가면 파악해야한다. 나와 성향이 같은 아이를...나랑 친구가 될 아이를... 하지만 나에게는 이것은 무척 힘든 숙제같은 일이었다. 친구찾기, 친구만들기.... 소극적인 성격인 나는 동아리 활동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활동을 해서 마음에 맞는 짝궁을 만나기라도하면 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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