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은 왜 산으로 갔을까 - 노르웨이 코미디언의 반강제 등산 도전기
아레 칼뵈 지음, 손화수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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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등산가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어떤 일이든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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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짙어지면 앞을 볼 수 없다. 즉 주위의 풍광을 볼 수 없다. 오로지 눈 앞의 산을 오르는 것만이 목표가 된다. 그 결과 물론 좁아진 시야탓에 길을 잃을 수도 있다. 한국의 등산가나 노르웨이의 등산가들의 목적은 모두 하나인가보다. 그 산을 오르는 것, 정복하는 것... 사실 이것은 물론 나 역시 이해가 안간다. 오르고 올라 못 오르면 그냥 내려오면 되는 것 아닌가? 즐기다가 한 중턱쯤에서 내려와도 그것은 등산 실패는 아닐진대... 음... 실패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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