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사 어느 유행가 가사가 다가오기도 한다.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가사였던가... 아무튼 인생이 속설없이 흘러간다고들 하지만 자연을 보면 그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어제의 양분으로 오늘을 나고 또 내일을 위해 비축함으로 가을의 수확을 얻는 것이다. 인간도 넓게 보면 하나의 자연이다. 어제 우리가 한 생각들, 우리가 먹은 음식들이 오늘 하루를 만들고, 또 오늘의 생각이 내일의 행동을 결정지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
책 곳곳에 등장하는 예술작품들도 다양하다. 조영대 <정물>, 강동호 <시작의 풍경> , 강동권 <사랑의 빛> , 이민 <설산M>, 신철호 <waiting>, 한부철 <바라보다>, 박정연 <Morning Glory>, 정춘표 <꿈꾸는 사랑> 등 등 ...
8개의 챕터, 그리고 8명의 예술인들이 함께 했다. 각 명언과 작품, 그리고 저자의 자기 철학이 담긴 글들이 선물처럼 빼곡하다.
삶에 위로가 필요할때 언제고 펼쳐들고 글이 안 들어올때는 명언이라도, 그래도 안된다면 그림만 이라도 본다면 내 삶을 어떻게 색칠해야하는지 도움이 될 법하다.
오늘... 당신은...어떤...인생을...색칠하고 있는지... 문득...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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