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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
사라 헤이우드 지음, 김나연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11월
평점 :

나는 곧 다가올 장면이 내가 두려워했던 상상처럼 이어지지는 않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카드는 내가 쥐고 있었다. 내가 비록 임신은 했어도 연약한 사람은 아니었다.
수잔은 임신을 했다. 리처드의 아이를... 사랑의 유무를 떠나서... 하지만 이제 안다. 그를 떠나보내야함을.. 수잔은 결코 나약한 여자가 아니다. 아이때문에 사랑없는 결혼을 할 사람도 아니고, 아이를 낳든 안낳든 그 모든 것은 수잔 그녀가 결정할 일이다. 까칠한 그녀의 인생 위기... 그녀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