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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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로 산다는 건, 어떤 걸까요? 혹시 정의 내릴 수 있으면 가르쳐 주시죠."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신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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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와는 와타나베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신사의 정의를 알려준다. 사실 신사가 되기는 어려운 일이다.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고, 하고 싶은 것을 억누르면서까지 해야할 일을 하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아니면 이미 그 어려운? 걸 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신사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할터이니까 말이다. 와타나베는 분명 후자쪽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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