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이 바꾼 세계사 - 인류와 바이러스의 끝없는 공방
나이토 히로후미 지음, 서수지 옮김 / 탐나는책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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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에 시달리던 아리아인들은 부족별 격리라는 발상에 도달했을 것이다. 서로 다른 부족 간의 접촉을 차단해 역병을 방지한다는 개념에서 착안한 발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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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상이 바로 카스트라는 신분 제도로까지 이어졌다니... 부족간의 격리라는 지침...하지만 과연 이것이 제대로 지켜졌을 지는 의문이다. 어차피 서로 서로 이어지게 되어있는 것이 인간사 아니던가?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는 계급, 최하층 수드라는 정복당한 선주민들로만 이뤄졌다니... 참으로 고통스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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