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그려줘!
꿈 속에서 봤던 소년이 내 앞에 나타났다.
그 소년은 바라별에서 소망 통역사 였다고 한다.
어떻게 가만히 눈을 응시하는 것만으로 그들의 진심을 읽을 수 있다는 거지?
또 그 진심을 음악으로 표현한다고??
꿈 속에서 본 소년이 지금 내 옆에 있다.
우리는 꿈 속에서 까만 달을 보고 있었다.
노아는 말한다.
살면서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적 있어? 혹은 누군가로 인해 네 삶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린 그런 적은
노아는 내가 평생 옳다고 믿어 온 것들을 버려야 할 수도 있다고 나에게 겁을 준다.
그로 인해 내 인생이 흔들린다고?
아니, 절대 안흔들려, 나....
책 속의 인물들
아리, 루나, 마레, 모나, 노아, 링고, 린, 핀
과연 이들은 앞으로 어떤 세계를 만들어 나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