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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길리우스 지음, 김남우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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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와류가 우리를 하늘로 들었다가 다시 내려앉으며 저승 바닥까지 우릴 주저앉혔다. 세 번 암벽은 텅 빈 바위틈으로 고함지르고 세 번 우린 물거품과 이슬 맺힌 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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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항해는 언제쯤 막을 내리는 걸까? 쉴새없는 이어지는 파도와 죽음의 행렬... 언제고 죽음을 보아도 이상하지않을... 이제 퀴클롭 해안으로 밀어온 배... 항로를 잃어버렸다. 항구는 조용하고 넓었다. 그런데 화산재가... 끓어오른다. 폭발한다. 쉼은 없다. 여기서 아케멘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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