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꼬까언니
김정아 지음 / 풍백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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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아주 큰 일부가 거짓인 그곳에서 거짓으로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5년이란 세월을 땅속에 묻힌 듯이 살았습니다. 그래도 난 그리워하고 아파하고 회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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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은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은 거기에 빠진 그들의 잘못만은 아니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 사악한 양치기때문이다. 선량한 사람들의 순박한 마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이용하는 악한 존재들... 그래도 거기서 나와서 다행이다. 그것을 거짓으로 인식했다는 것 자체가 참 다행이다. 사람이 항상 깨어있어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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