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흑역사 - 세계 최고 지성인도 피해 갈 수 없는 삽질의 기록들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양젠예 지음, 강초아 옮김, 이정모 감수 / 현대지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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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에서는 과학자 사이에 발견이나 발명 순서를 놓고 우선권 분쟁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분쟁 과정의 격렬함, 공격의 신랄함과 독설 수준을 보면 과학자들이 평소 보여주던 겸허하고 온화하던 모습과는 딴판인데 이처럼 비정상적인 행위가 일어나는지 합리적으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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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특허권 분쟁도 이와 마찬가지다. 과학에서는 누가 먼저, 이것이 너무도 중요한 것이다. 스포츠에서뿐만아니라 과학에서도 두번째는 주목받지 못하니 말이다. 세상 점잖은 과학자 페러데이와 데이비 사이의 우선권 분쟁도 아마 그들 사이에서는 목숨 건 투쟁? 이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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