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소사이어티
내털리 제너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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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만과 편견>으로 시작하시고, 그 다음엔 <에마>를 읽어보세요.

(중략)

제발 한번 읽어보시면 안 될까요?

18 페이지

애덤을 설득시키려는 메리 앤의 노력이 너무 귀엽다. 톨스토이는 읽지만 제인 오스틴은 읽지 않는 남자, 남편감을 찾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톨스토이 같은 위대한 작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냐고 되묻는 남자, 과연 애덤에게 제인 오스틴을 읽게 할 수 있을까? 왜 읽어보지도 않고 판단하는 걸까? 사실 많은 것들이 이러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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