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흑역사 - 세계 최고 지성인도 피해 갈 수 없는 삽질의 기록들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양젠예 지음, 강초아 옮김, 이정모 감수 / 현대지성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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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재미있는 부분은 호킹이 좀 더 연구를 진행시켜 도출한 수학 공식이 베켄슈타인의 관점에 몹시 유리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호킹은 이를 믿으려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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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과학자의 독선의 오류... 스티븐 호킹의 전기를 읽고 그가 상당히 스스로의 명석함을 너무 믿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의 역사>를 쓰면서 오히려 그 자신의 그러한 독선이 밖으로 나온 셈이다. 그의 연구가 오히려 다른 사람의 연구 실적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도출하다니... 그의 전처 제인 와일드의 말처럼 호킹은 신이 아니라 그냥 행운아였을 뿐인데... 자신의 독단을 내려놓았으면 아마 더 위대한 발견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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