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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줄리아 보이드 지음, 이종인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9월
평점 :
그들의 사열을 받은 '타락한 범죄자들'은 실제로는 변장한 수용소 간수들이었고 다른 많은 외국인들도 그와 비슷하게 위장한 사람들었다.
히틀러에 대한 편견을 가진 크로스필드조차도 그를 만나자 그의 말에 감화되고 그가 다른 세계대전만큼은 피하고 싶어한다고 믿게 되었다. 독일측에 멋진 대접을 받았지만 사실 그 모든 것은 위장술에 불과했다. 히틀러는 야욕을 꺽지 않았으며 영국으로 돌아온 이들은 저마다 다른 환상을 품고 있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