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팠고, 어른들은 나빴다 - 최재훈의 다양성 영화 걷는사람 에세이 10
최재훈 지음 / 걷는사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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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구덩이를 더 파는 것이 아니라 얼른 빠져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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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기에서 나오는 극 중 대사이다. 영화는 시종일관 경쾌하다. 웃음도 있다. 하지만 더 큰 주제는 사실 묵직하다. 그 묵직한 울림을 메기라는 존재가 있기에 그다지 무겁지않다. 큰 일이 있을 때 메기는 솟구쳐오른다고 한다. 지각변동을 느낄때 말이다. 영화에서 메기는 두 번 솟구친다. 다시 어항 속으로 들어가는 메기... 꼭 깨달았다고 생각했지만 곧 무뎌지는 00의 모습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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