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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간단 심리실험
마이클 A. 브릿 지음, 류초롱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8월
평점 :
장소기억법은 일상생활에서 익숙한 장소와 기이한 장면을 활용한다. 새로운 정보가 오래된 정보에 '박히고' 쉽게 떠오를 만큼 기이한 형태로 저장된다.
난 수업 시간에 필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색색의 볼펜을 바꿔가면서 형광펜을 칠하면서 노트를 이쁘게 꾸미는 친구들은 너무 부러웠다. 나도 덩달아 따라 해봤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웠다. 선생님의 설명을 주의 집중해서 듣는 것만으로도 난 충분하다 생각했지만... 내 기억력은 그에 못미쳤다. 이런 기억법을 그때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그때는 단어의 첫글자를 무작정 외우거나 의미없는 단어를 만들어서 외웠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