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제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주었어요.

(중략)

공간을 초월해서 당시 실의에 빠졌던 제게 삶에 대한 용기와 의욕을 불어넣어 인생의 근원적 향수에 젖게 해주었거든요.

128 페이지

책 곳곳에 스민 천경자의 애정이 느껴졌다. 그녀가 즐겨하던 독서, 사랑하는 책, 좋아하는 작가, 또 배우, 영화들... 그 모든 것들이 오늘날의 예술가 천경자를 만든 것이다. 흡사 그녀가 그것들을 따라가다가 나중에는 그것 모두를 초월해서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를 연 것만 같다. 그녀가 사랑하는 것들이 바로 그녀를 만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