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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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아프리카에 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해몽으로 노상 압박을 받고 불안한 여행을 계속했던 저였어요. 그런데 무사하고 보니 엇갈렸던 공포와 화사한 죽음의 기대 같은 것이 무너져, 되레 앞으로 유한한 인생을 살아갈 일이 허무해진 느낌조차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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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가는 누구인가? 그림보다 왠지 글을 썼다면 글로도 성공했을 것같다. 그 열정, 그 어둠, 그리고 그 죽음... 모든 것이 다 아우르는 삶... 아프리카 여행에서 그녀는 어떤 화사한 죽음의 기대를 했었나? 무사하다는 순간 어떤 안도감보다는 허무를 느낀 천경자... 궁금하다. 인생이... 더 들여다 보고 더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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