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선언문을 작성해 투옥되고도 그 후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 작가들...
최남선은 조선과 일본의 문화동원론을 펴고 조선 문화의 일본화를 주창한다.
일명 근원이 같기에 조선의 일본화야말로 중요한 일이라고 역설한다.
그 후 항일유격대를 완화시키기위해 조직된 동남지구특별공작후원회의 고문으로 이름을 올린다.
해방 뒤 반민특위에 의해 체포됐지만 자신의 친일행위를 변명으로 일삼고, 한달 후 병보석으로 석방된다.
너무 안타까운 역사이다.
아마 이들은 일본이 영원히 한반도를 지배하기를 바랬으리라...
설마 항복하게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만일 알았더라면 이토록 부끄러운 짓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