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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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칠수록 해류는 점점 더 강해지기만 하고 종국에는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일이 불가능해진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있는 힘, 없는 힘이 다 소진되고 해류가 자신을 수면 밑으로 끌어내리든 말든 내버려두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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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람은 무너져내린다. 오히려 인간의 몸보다 더 약한 것이 정신이다. 그런 정신을 이용하는 너무도 악한 사람들.... 무너지지말아야하는데... 결국 무너지고 마는 정신.. 그리고 그 무너진 정신은 자신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 정신 뒤로는 죽어도 자라는 넝쿨들이 있어서 기어코 누군가를 끌어내리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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