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호랑이 책 - 그 불편한 진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2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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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들은 놀라서 달아난 뒤에야 정신을 가다듬고는, 어떻게 해서든 살기 좋았던 자신들의 땅을 되찾으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개간지에서 호랑이와 인간이 자주 충돌했다. 충돌로 인간이 다치면 '호환'이라고 하며 모두 호랑이 탓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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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게 살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타나서 불을 지르면서 쫒아낸다. 과연 어느 누가 순순히 수긍할 것인가? 호랑이는 한곳에 터를 잡고 그곳 주인이 되려한다. 유목생활이 아닌 정착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개간지에서 충돌은 빈번한 것이 되고 조선은 [경국대전]에 호랑이는 아무나 잡아도 되는 것이라고 명명하게 된다. 사실상 총이 나온 뒤로 호랑이는 이미 인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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