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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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친일의 역사

갑신정변의 주역들이 내세운 개혁의 첫번째 강령은 청으로부터의 독립이다. 하지만 이는 청으로의 자주독립을 부르짖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의 힘과 선의에 기댄 것이었다.

오로지 선한 의지에서 다른 외세에 굴하지 않고 정변에 성공했더라면 어떠했을까? 갑신정변 후 살아남은 상당수는 친일파의 길을 걷는다. 그리고 설상가상 갑신정변 후 조선에 대한 청의 영향혁은 더욱 강해진다. 가운데 낀 나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한반도의 운명... 이 시대에 서희같은 외교능력을 가진 인재는 없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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