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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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어떤 사람들은 책망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세네카는 '이성적인 처벌'과 분노 폭발을 차별화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화가 난 것처럼 가장할 수는 있지만, 진짜 목표는 '해를 입히는 것을 가장하여 치유하는 것'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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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분노란 육체와 영혼 둘 다의 자연스런 기능이라고 말했지만 세네카는 이 둘을 분리했다. 감정과 이성의 분리, 현대 명상에서 말하는 화의 분리와 비슷한 것같다. 사실 근본적으로 생각해보면 화를 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 별로 없다. 화, 분노 이면의 목적 달성만을 위해서라면 현명한 것같지만 인간은 너무나 감성적인 존재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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