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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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네 나이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인정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대단한 일이야. 솔직히 말해서 네가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다 알아내는 데엔 시간이 좀 걸릴 거야. 하지만 선생님은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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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청소년 뒤에는 반드시 문제 가정이 있다. 청소년 상담, 가정 상담에서 흔히 하는 얘기들이다. 얼마전에 읽은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라는 글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가정의 문제는 자유로울 수 없다. 한 아이의 인성을 보여주는 것은 아무래도 가정, 부모일테니 말이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그것이 첫 시작이다. 아이들에게 교육해야할 것은 바로 자신을 제대로 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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