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유년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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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추이가 그림자처럼 그의 등 뒤에서 따라오면서 말했다.

"오빠, 오빠가 촌장이 되면 나도 아내로 맞아줘. 아내를 두 명 맞는다고 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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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추이의 집착은 이때부터 시작된 걸까? 쓰마란과 란쓰스가 유채밭에 들어가는 장면을 본 순간 부터 그녀의 가슴에 몽글몽글한 무언가가 자라있었다. 그것은 과연 쓰마란을 좋아해서인가? 아니면 란쓰스에 대한 질투심인가? 그도 아니면 자기 자신에 대한 어떤 실험인가.... 주추이의 집착이 멈췄더라면 좋았을 것을....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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