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을 내리려 드는 것, 그것은 바보짓이다.> 라고 플로베르는 썼다. 그런데 플로베르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말다툼이 벌어지면 누구나 강박적으로 마지막 말을 하려 드니까.180 페이지
<결론을 내리려 드는 것, 그것은 바보짓이다.> 라고 플로베르는 썼다. 그런데 플로베르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말다툼이 벌어지면 누구나 강박적으로 마지막 말을 하려 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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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런 사람은 이런대로 존재하도록 놓아두자. 어떤 쓸모없는 언쟁을 한들 그가 깨달을 수 없다. 한번 나침반이 망가진 사람은 평생을 고장난 채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 이후의 업은 자신의 자업자득이다. 그 사이에 끼어들어 그를 이해하려고 해도, 설득하려해도... 상처받는 것은 오직 자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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