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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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과 <패딩턴 발 4시 50분>을 통해 문학에서 기차를 단순한 이동수단 이상으로 끌려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장소의 의미를 탐구하는 '텍스트의 지리학'에 새 지평을 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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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도입한 움직이는 세상... 달리는 열차도 움직이는 차 안도 훌륭한 작품 자체의 배경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요즘은 영화도 이런 류의 도입을 많이 한다. 자동차 내에서 한시도 떠나지않지만 긴박함과 스릴이 느껴지는 영화, 물론 열차, 비행기 내에서만 장면이 펼쳐지기도 한다. 소설로서의 구성, 텍스트의 지리학...이란 이런 것일까?



리딩투데이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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