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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유년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평점 :
어서 가봐. 다들 왜 이렇게 멍하니 서 있는 거야. 가서 마을 사람들 모두 피부를 팔 수 있는지 물어보라고, 이건 하느님이 우리에게 얼른 수로를 개통하라고 내려주신 기회란 말이야.
촌장으로의 쓰마란의 말은 아무도 거역을 못한다. 어찌됐든 그는 산싱촌의 촌장인 것이다. 사실상 피부를 파는 일이 그렇게 쉬운가.... 그러다가 피부가 괴사하면 죽을 수도 있는데...너무 쉽게 생각한다. 아.. 끔찍하다. 내 생각에는 차라리 그 마을을 떠나면 될 것을...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매 한가지 아닌가?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