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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유년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평점 :
오빠는 마흔이 넘어서도 살 수 있게 됐잖아요. 장수할 수 있게 됐잖아요. 하지만 난 곧 서른여덟이 된단 말이에요. 사나흘만 지나면 목이 간지럽고 아파올 거라고요.
쓰마란 앞에서 옷을 벗는 란쓰스... 그녀에게 이제 죽음은 코 앞이다. 그 죽음을 막기위해서 그녀는 무엇이라도 할 기세이다. 길어봤자 남은 시간은 고작 일년이다. 일년의 시간으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자신의 삶을 정리할 시간밖에는 되지 않는다. 쓰마란은 왜 링인수를 마을로 끌어오지 않는 것일까?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