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원의 도시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1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지만 그녀가 용서받지 않았다면 나도 용서받고 싶지 않아요. 그녀가 천국이든 어디든 아무튼 거기 없다면 나도 거기 가기 싫어요. 헛소리 같죠.

377페이지

삶의 마지막... 그는 그녀를 사랑했다. 존은 사랑했다. 그는 기꺼이 죽음을 택했다. 그녀가 없다면 천국도 거부할 거라는... 빌리와 존 중 누가 더 복된 삶을 살았을까? 욕망하는 존일까? 아니면 아무것도 바라지않는 빌리일까? 결국 존의 욕망이 그를 삼켰다. 하지만 그는 기꺼이 선택한다. 스스로를 파괴하는 길을.... 반면 빌리는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았기에 바랄 수도 없었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