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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재도 ㅣ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5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815/pimg_7728831353064927.png)
그러나 지금은 가야마 마리모가 가여워서 눈물이 나는 건 아니었다. 그렇지 않다. 그저 열여섯 살 때의 자신이 가여웠다. (중략) 모에는 문득 인간이란 결국 자기 일로 눈물을 흘린다고 생각했다.
감정이입, 역지사지... 인간이 눈물을 흘릴때는 공감이 되었을때이다. 어떤 상황이나 어떤 인물에게 자신의 모습이 비췄을때, 아무리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할지라도 스스로 그 상황에 공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희생정신을 발휘할 수 없다. 결국 인간이란 이기적인 존재일까? 눈물을 흘리는 상황에서도...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