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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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은 이제 필요없어

소녀의 발치에는 인형이 떨어져있다.

그녀는 머리에 분홍 리본을 달고 있다.

중년 여성이 소녀의 몸치장을 도와주고 있지만 그녀는 뒤돌아 무엇을 쳐다본다.

바로 거울이다.

거울 속의 자기 자신을 보고 있다.

소녀는 이제 더 이상 인형을 안고 자지 않는다.

그녀는 다른 꿈을 꾼다.

수잔 발라동의 그림 <버려진 인형>이다. 누구도 여성의 성장에 관심을 두지 않는 즈음 그녀는 성장, 성숙를 말하고 있다.

성장의 축복은 이제 여성도 남성처럼 동등하게 누릴 그 무엇이었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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