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드라큘라 - 황홀경과 광기를 동반한 드라큘라의 키스
브램 스토커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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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브램스토커/신동운옮김/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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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하커의 일기로 시작되는 드라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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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독일 뮌헨에서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로 조나단이 드라큘라 백작의 초대를 받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루마니아는 드라큘라 이야기로 많은 관광수입을 얻고 있는 나라이다. 한 나라가 각색된 스토리를 통해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속에 담긴 소설 속이나 영화 속 이야기는 교묘하게 현실의 옷을 입고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것이다. 해리포터의 탄생지를 찾아가는 여행객이나 비슷하겠지만 드라큘라는 그 역사가 가히 오래된 점이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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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나에게 드라큘라란 존재는 뱀파이어의 이미지가 강한 어딘지 모르게 무시무시하고 얼굴은 창백한 밤에만 돌아다니는 이미지였다. 하지만 크면서 접하게 된 많은 이야기들과 영상매체로 인해 드라큘라의 존재는 어딘지 모르게 성적으로 매력있는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아마도 톰 크루즈가 찍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인상깊게 본 까닭일까? 아니면 트와일라잇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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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게 다른 뱀파이어, 드라큘라 이미지가 생겨났다. 바로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읽은 후 머릿 속에 그려지는 이미지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신사이고 멋쟁이처럼 보이지만 가까이가면 냄새가 지독하고, 밤에 성벽을 박쥐처럼 기어다니는 모습... 조나단 하커가 묘사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드라큘라의 모습이다. 거기에는 그 어떤 성적 매력도 느낄 수 없고 어서 빨리 성 밖을 탈출하고자는 욕구만 그려진다.

문을 열지 말라고 하는 장면이나 아무 곳에서 잠들지 말하는 장면에서는 소설 푸른 수염이 연상되었다. 여자들과 엃혀있는 모습들도 그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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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와 루시... 그리고 반헬싱 박사... (반헬싱도 영화에서 처음 들어봤는데, 이 소설에서 나오는 사람인 걸 몰랐다. ㅎㅎ 이런 무지... 그래서 영화부터 보면 안된다. 책부터 읽어야지... 책으로부터 유래된 건 말이다.)

드라큘라에 대해서 연구하고, 그의 약점을 파해치고 어떻게 할 것인지 모습을 맞대는 장면...

알지 못하는 어떤 것을 대하는 자세... 사실 이 상황은 조나단 하커에게도 박사에게도 판데믹 상황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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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일이 끝나고 난 뒤 드라큘라 백작의 얼굴에 떠오른 것은 평화였다는 사실... 그건 바로 조나단 하커의 마음 속 깊이 남아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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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백작을 결국 해방시켜준 것인가... 아... 그도 어찌보면...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었던 것같다. 그가 일부러 조나단 하커를 그의 성으로 부른 것인가... 이 모든 결말을 미리 머릿 속에 그리고? 그건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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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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