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옥 - 노비가 된 성삼문의 딸
전군표 지음 / 난다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양대군 시절...

단종 복위에 목숨을 바친 여섯 명의 충신들...일면 사육신...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그 중 한명인 성삼문... 그리고 그의 딸 효옥의 이야기

이 시절 목숨을 잃은 사람은 이들 말고도 수없이 많다.

보통 삼대, 아니 세대를 절멸하는 대역죄를 지은 집안은 그 가문을 멸하는 고로...

고문을 당하는 것을 읽자니 너무 처참하다.

그리고 모진 고문 속에 할말을 하는 사람들... 그 충심과 기개는 과연 어디서 나오는 걸까?

저자는 쉰이 훌쩍 넘은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효옥이 바로 그의 첫 소설이다.

바람이 불고, 비와 와서 선선한 날... 효옥과 함께하니 좋다.

아이이나 아이만은 아닌 아이... 효옥...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