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1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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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무 아쉽다. 당장이라도 2권부터 5권을 사봐야할 것같다. 급하다면 물성이 약하더라도 전자책으로라도...ㅎㅎ

알파타르트님의 로맨스는 하렘의 남자들부터 알고 있었는데, 난 왜 이 쪽이 더 끌리는 걸까... 담담하게 일인칭으로 엮어있는 소설이 너무 가슴이 설렌다. 내가 꼭 황후가 된 것같고 말이지...ㅎㅎ 그리고 황후의 이 기품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얄미운 라스타를 이렇게 품위있게 감싸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시원하게 표현하다니...

으...그리고 소비에슈...너무 한다. 아무리 라스타가 그동안 만나왔던 여자하고 다르고, 그 외모와 매력에 끌리더라도 어릴 적 부터 함께 해 온 황후인데 그녀를 너무 가슴 아프게 한다.

오히려 그래서 괜찮은 걸까? 그런 황후라서 하인리 왕자가 접근할 수 있어서 말이다. 만일 소비에슈가 정부를 들이는 일이 없었다면 하인리 왕자와 황후도 그렇게 가까워지지는 못했을 것이다.

소비에슈..정말 매력없다. 그냥 황제라는 자리에 있을 뿐...아..하인리 왕자는 얼마나 매력적인가...

마법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하고 진기한 변신술도 부리고 또 소문과는 달리 지고지순한 청순파이다. 그런 그가 황후를 원한다. 눈물을 뚝 뚝 흘리면서...아..우리의 하인리...

하지만 주인공은 꼭 마지막에 나오더라... 아무말 없이 무뚝뚝해보이는 카프멘 대공이 사랑의 00을....??

삼각관계인가... 아니면 소비에슈까지 함께면 사각관계??

라스타는 과연 얼마나 비밀을 오래 끌고 갈 수 있을까? 내 생각엔 금방 밝혀질 것같은 아슬아슬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황후는 과연 하인리 왕자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일명 재혼황후가 되는 것인가?

했으면 좋으련만...그래서 소비에슈의 콧대를 꺾어줬으면...

이런 말이 떠오른다.

저들이 아무리 000하더라도 우리는 기품있게 가자. 아마 그녀는 기품있게 모든 상황을 헤쳐갈 것이다.

나비에 황후... 앞으로 그녀가 펼칠 정치와 연애가 너무 궁금하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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