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날 우연히 전태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은 이후 내게 풀리지 않는 화두로 남게 되었다. 전태일의 글과 행적이 나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파문을 형성했다면 윤동이 형의 말은 그 옆에 또 하나의 파문을 그려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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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에 대해 안 것은 그에 관련된 책을 통해서였고 또 영화에서였다. 그 시절 그렇게 암울한 여공들의 생활이 있었다는 것도 놀라웠고, 분신에 대해 접했을 때 어떻게 스스로의 몸에 불을 붙이며 죽어갈 수 있었는지... 두번째로 놀라웠다. 하지만 저자가 느낀 파문... 그것은 나에게도 다시 다가온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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